인생은중년부터 2023.08.29 00:28 조회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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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이는 푸켓에서 14년정도 살다 한국에 들어와서 정착한지 4년차 된 40대 남자이다

이번에 여친과 단둘이 10일을 계획하고 파타야,후아힌,방콕을 여행중이다
문제는 첫 여행지인 파타야에서 발생했다
파타야에서 이곳저곳을 돌아보기위해 바이크를 랜탈하여 여기저기를 둘러보던중 터미널21앞에있는 폴리스박스에서 경찰이 잡는것이다
여친이 다왔다고 잠시 헬멧을 벗은게 문제…웃으면서 경찰에게 갔더니 폴리스박스로 오란다
안에가니 별3개달린 높은 양반이 있고 나한테 면허증을 제시하란다
그래서 한국에서 갖고간 국제면허증,한국면허증 그리고 날짜지난 태국면허증 총 3가지를 제시했다
한다는 말이 그냥 500바트주고 갈래 아니면 같이 경찰서가서 몇시간 조서쓰고 벌금딱지받아 다 내고 갈래였다…울며 겨자먹기로 500바트주고 오면서도 너무 기분이 안좋았다
나라를 대표한다는 경찰관이 태국이 좋아서 관광온 외국인에게 돈을 뺏는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태국에 살땐 그냥 당연스레 생각했던 것들인데 놀러와서 당하니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다
태국이 조금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이러한 부조리부터 밣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일 하나로 파타야뿐아니라 태국이란 나라에 이미지도 더욱 안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일은 나 혼자만 격은 일은 아닐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격은 일들이다
운전을 할수 없으면 처음부터 랜트가 안되어야 정상이지 않나 싶다

아직 여행중이다
남은동안 태국에 좋았던 이미지가 더욱 나빠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이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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