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아찌 2006.12.15 15:26 조회 6520

몇일전(일요일 늦은시간) 태국 스완나폼 공항에서......

모임의 겨울철 동계훈련(?)을 마치고 귀국길에 스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여 첵인(뱅기표 받고 화물중 일부는 첵인과 동시에 탁송완료)하고 부피가 큰 화물(운동기구?)을 별도의 탁송하는 곳에 탁송키 위해 줄 서서 기다리며 목격한 광경.....

머리모양새는 귀신잡는다는 부대의 울나라 군인 아저씨들과 비스무레하나 어딘지 어설프고,
복장은 요즘 텔레비 개그프로에서 봄직한 노오란 추리닝복과 비슷하여 왠지 촌(?)스럽고,
신발은 6,70년도 군 훈련소에서나 봄직한 활동화(?)와 유사한 모습으로,
얼굴에는 심술과 짜증이 잔뜩 배인 표정으로,
몸놀림은 고전(?)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성니임~하는) 불량끼가 가득한 행동으로....

여행객들이 탁송키위해 검색대(?)를 통과 시킨 귀중하고 소중하여 애지중지(?) 했을 화물(?)을 보란듯이 내팽겨 치는 모습들.... 한 ㄴ ㅗ ㅁ 이 검색대위에서 잡아 내려 홱 던지면 다른 ㄴㅗ ㅁ이 다시 잡아서 보란듯이 내팽기치는 광경에 줄서서 기다리며 그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되는 여행객들의 표정이란 가히... 안절 부절.......
여러 ㄴ ㅗ ㅁ이 합세하여 항의 할테면 해보란 의기양양한듯한 묘한 표정들... 아무도 누구도 감히(?)나서지 못하였지만 내심........

** 이곳에 이런 기쁘지 못한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기분이 상하신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다만 그때 너무도 황당한 광경이었기에 시정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렸으므로 이해바라며, 태국관광청등 관계자분들께서 참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참고로 귀국후 확인 해본 결과 얼마간의 파손?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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