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안52 2007.02.12 19:12 조회 4583

우리 가족은 태국을 이미 여행했습니다.
중학생, 초등학생, 어린이집 원아까지 아이가 셋인데,
여행 가기 전에 태국 관광청을 통해 얻은 책자로 열심히 공부도 했지요.

기간을 일주일로 잡아, 남쪽의 바닷가에만 들르지 않고
북쪽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도 들렀답니다.
물론 여행가기 전에 비디오를 빌러서
온 가족이 콰이강의 다리를 감상하며
막내조차도 휘파람 소리를 따라 불렀지요.

이웃에서 태국 여행에 관한 정보를 묻기에
오랜만에 태국 관광청 사이트에 들렀습니다.

태국은 조용한 나라입니다.
교통 사정이 아무리 복잡해도 자동차 경적 소리가 울리지 않는 나라니까요.

태국은 여유를 아는 사람들이 삽니다.
썩 부유하지 않은 것 같은데도, 제가 만난 사람들은 웃음을 가졌더군요.

태국은 믿음을 아는 나라입니다.
국왕들의 업적도 대단하지만, 국왕에 대한 믿음과 존경은 더 대단한 나라이니까요.

태국은 볼거리가 많은 나라입니다.
공연과 축제, 열대과일이 많아서 좋고,
특히 야생(?)동물을 타고(코끼리) 안고(호랑이와 악어 새끼) 목도리(큰 뱀)로
삼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태국은 다시 꼭 찾아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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