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 2006.03.17 21:50 조회 9382

푸켓은 여행객들이 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입니다.
이유는 다양한 숙소와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푸켓을 저렴하게 여행하려면 비수기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기는 우기(4-10월)라고 불리워지는 기간입니다.
이 때에는 숙소가격이 건기에 비해 2배이상 저렴합니다.
물론 숙소에 따라 1.3-3배정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1.날씨.

태국은 건기(11-3월)와 우기(4-10월)로 나뉘어 집니다.
건기는 덥기는 하지만 습하지 않아 여행하기 가장 좋죠.
건기가 지나 4-5월은 덥기도 하고 매우 날씨가 뜨겁습니다.
비도 많이 오지 않아 우기라고 부르기에 무립니다.

6월부터 낮에 비가 30분-1시간 정도 스콜이라는 소나기가 내려 습하기 시작합니다.
드물지만 며칠간 계속 비가내리기도 하고, 며칠간 비가 안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10월에 들어서면 건기에 가까운 날씨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현명한 분들은 건기나 다름없는 10월말경에 푸켓을 여행합니다.
호텔값도 저렴하고, 날씨도 좋기 때문입니다.

가장 날씨가 좋으며 휴가기간이 겹치는 12월말과 1월초는 초성수기로 왠만한 숙소들도
묵기에는 부담이 가는 최고의 요금을 받습니다. 특히, 갈라디너라는 요상한 식사를 마련해놓고 평소부페가격의 3-5배를 받습니다. 조금더 메뉴가 올라가는 것외에 더 받을 이유가없는 식사지만 먹든 안먹든 그 리조트의 숙박객들은 무조건 요금을 내야하는 강제규정이 적용되는 식사입니다. 그러므로 이 기간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숙소


푸켓의 숙소는 저렴한 도미토리(기숙사와 같은 형태로 한방에 4-10명 정도 자는 곳)에서
1박에 40만원이상하는 반얀트리나 아만푸리같은 초호화판 숙소까지 다양합니다.

푸켓의 숙소중 어디가 가장 좋은가하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은 데, 이에대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이유는 개인의 취향이 다르고, 개인의 경제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월급여가 1천만원이 넘어가는 분에게 1박에 5만원정도하는 숙소는 아무 의미가 없을터이고, 대학생들처럼 돈이 항상 부족한 사람들에게 10만원 이상되는 숙소를 제안하는 것도 별 도움이 안될 것입니다.

일단, 본인의 취향과 본인의 경제력을 감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활동적인 여행객들에게 맞는 숙소- --------

푸켓에는 10개가 넘는 비치가 있습니다.
각각 개성이 다릅니다. 이중 활동적인 분들이라면 파통비치를 권합니다.
푸켓에서 가장 번화가입니다. 밤이되면 다른비치나 시내는 어두워지지만
파통은 더 불빛이 요란 한 곳입니다. 즉 밤이 되면 더 아름다운 곳이 파통입니다.
파통의 중심인 방라로드에 가면 세계각국에서 온 여행객들이 넘칩니다.

노천바들과 시푸드 레스토랑들이 불빛을 밝히고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곳곳에 마사지점, 라이브바., 스타벅스,맥도널드등 다양한 형태의 샾이 있습니다.

푸켓 파통의 숙소중 가장 교통이 편리한 곳은 반다이,홀리데이인,클럽안다만,그레이스리조트등이고 이중 가장 추천할만한 곳은 홀리데이인 리조트입니다.



**홀리데이인 리조트

홀리데이인 리조트는 지은지 20년이 넘어가는 메인윙과 지은지 3년정도되는 부사콘윙으로 나뉘어 집니다. 메인윙은 쓰나미로인해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특급호텔수준으로 다시 오픈 했습니다.

부사콘윙은 그대로 사용되고 있고요..
홀리데이인 부사콘윙룸들은 푸켓에서 가장 비싼축에 속하는 라구나단지의 반얀트리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실 반얀트리는 홍보가 잘되서 비싼 것이지, 홀리데이인 부사콘윙 풀빌라룸내부와 비교 나을 것이 없습니다. 가격차는 엄청나지만요.

신혼여행객들이라면 부사콘윙의 룸타입중 풀빌라억세스나 풀뷰빌라 를 택하면 만족하실 것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미니바의 음료가 무료라는 것입니다. 다 먹으면 매일 보충합니다. 콜라2,세븐업2,맥주2,소다수2,생수2이 제공됩니다. 냉장고 공간도 넓어 과일등을 사다가 넣어도 공간이 남습니다. 리조트안에는 편의점도 있고요. 완전 고객위주의 시스템입니다. 주변에는 편의점,여행사,스타벅스,라이브바,한식당,마사지점,환전소,ATM기등 없는 것이 없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일반 여행객들이라면 부사콘윙 스튜디오를 사용하시면 만족합니다. 비수기에 3,000바트선이니 이용하기 좋습니다.

최근 리모델링을하는 메인윙은 시설이 좀 낡은편이지만 관리가 잘되서 일반 리조트들보다 낫습니다. 사실 푸켓의 리조트들은 대부분 지은지 20년이 넘어간 곳들입니다.


최근에 지은 JW메리엇, 홀리데이인 부사콘윙, 그레이스랜드리조트 몇곳만 빼면 호텔을 많이 이용한 분들이라면 푸켓에 위치한 리조트가 구조나 시설이 마음에 드는 곳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메인윙이 리모델링이 끝나면 홀리데이인이 많이 선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홀리데이인을 추천하는 이유중 하나는 직원들의 태도입니다.
타 리조트의 직원들과 비교 한수위입니다. 품위가 있습니다.

메인윙은 부사콘윙과 비교 시설을 떨어지지만 위치는 한수위입니다.
파통비치가 바로 앞입니다. 수영장으로 난 입구를 벗어나면 5미터 정도의 도로하나를 두고 파통비치를 마주 봅니다. 홀리데이인 리조트앞 비치는 일년내내 제트스키,패러세일링, 바나바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고 푸켓에서 가장 저렴합니다.

물론, 홀리데이인의 약점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건물들로 이루어져 정원등 산책할 공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다 전망을 가진 방은 몇방 빼고는 없습니다.



**클럽안다만

클럽안다만은 파통의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는 리조트입니다.
규모가 꽤 큰 리조트입니다. 빌딩으로 된 호텔과 개별 숙소로 된 커티지로 나뉘어 집니다.
홀리데이인과 비교 직원들의 수준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나 산책할 공간이 있고, 주변에 갈 곳이 많이 홀리데이인이 여의치 않으면 많이 선택되는 곳입니다.

최근 중국패키지가 심심치 않게 들어와 추천대상으로는 좀 고려해야하는 어렴움이 있으나 가격과 위치, 시설등을 생각하면 추천할만 합니다. 호텔방에 따라 파통비치를 전망으로 갖는 룸들이 있습니다. 신혼여행으로는 별로지만, 가족여행객들이나 회사원들의 여행숙소로는 좋습니다.



**반다이
홀리데이인 리조트를 묵기에 조금은 부담이 되는 분들에게 차선책으로 많이 선택됩니다.
시설과 서비스는 홀리데이인에 비해 떨어지나 위치는 더 낫습니다.
물론 조용한 것을 선호하는 분들은 홀리데이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반다이는 푸켓의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옆에 스타벅스 커피점과 라이브 카페가 있습니다.



**그레이스랜드 리조트
금년5월에 오픈한 리조트입니다. 시설은 특급입니다.
지은지 얼마안되서 파통에서 가장 좋은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프로모션을 많이 하기에 지금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설은 위에 열거한 리조트들과 비교 우위에 있으나 위치는 위에 열거한 리조트들과
비교 좀 떨어집니다. 홀리데이인과 비슷하거나 약간은 떨어집니다.

그외 파통외곽지역에는 좋은 리조트들이 몇곳이 있습니다.
노보텔, 아마리 코랄, 다이아몬드 클리프,블루마린리조트등이 가격대비 좋은 시설로 추천받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다이아몬드 클리프는 파통에서 신혼여행객들 패키지 숙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숙소들은 파통에서 주로 이면도로쪽에 많이 있습니다.
가격대비 시설이 좋은 리조트는 푸켓 노천시푸드 식당들이 몰려있는 로열파라다이스,살라타이,토니,디바나 파통,클럽뱀부리조트등이 많이 이용되고 있는 숙소들입니다.

대부분 비수기기준 2,000바트이하의 숙소들입니다.
요즘과 같은 비수기에는 1,000바트 정도하는 숙소들이 많습니다.


배낭 여행객들에게 맞는 숙소는 랏우팃도로 쪽 골목이나 홀리데이인리조트옆 골목등이나 카론으로 넘어가는 쪽, 아마리코랄리조트로 들어가는 해변쪽등에 게스트하우스나 도미토리가 많습니다. 건기와 우기의 가격차가 큰 곳이므로 많이 돌아다녀본다면 원하는 가격의 숙소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에어컨룸 2인1실 기준 500-800바트선의 숙소들이 많습니다.


빠통에 위치하지 않지만 빠통의 영향권내에 있는 대표적인 숙소로는 특급리조트인
르메르디안 푸켓이 있습니다. 파통에서 카론으로 넘어가는 언덕아래위치하며 파통까지는 차로 5분 거리입니다. 푸켓에서 유일하게 개인비치인 릴랙스 베이를 갖고 있으며, 태국 리조트중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손 꼽히는 리조트이기도 합니다.
수영장의 푸른색과 리조트 지붕의 초록색이 돋보이는 곳으로, 커다란 수영장, 다양한 샾,
다채로운 음식들로 가득채운 조식부페는 푸켓에서 손꼽히는 곳중 하나입니다.
한국인들이 최근 현대 드림투어를 통해 많이와서 그런지 조식부페에 괜찮은 김치도 나옵니다. 허니문투어로 많이 오는 리조트입니다.

특급리조트로 흠잡을 것은 룸의 크기입니다. 룸이 타 특급리조트에 비해 작습니다.
게다가 푸켓의 다른 리조트들과 비슷하게 시뷰룸들중 상당수가 야자수등으로 인해 바다가 잘 안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비싸면서도요...
그럼에도 여러 조건들이 좋아 특급리조트로 찬송을 받는 곳입니다.



**활동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조용히 쉬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맞는 숙소

이러한 분들은 파통과 가까운 숙소중 좋은 곳들을 고르면 될 듯 싶습니다.
파통외곽의 리조트들과 파통과 비교적 가까운 카론,까타비치가 선택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리조트주변에 밤에 적당히 즐길만한 마사지, 바,레스토랑들이 있기에 좋은 곳입니다.
위의 르메르디안 푸켓, 다이아몬드 클리프,아마리코랄,노보텔,블루마린등이 위의 성격의 여행객들에게 맞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외에 까타의 까타비치리조트, 까론비치리조트, 까론의 힐튼아카디아리조트등이
주변에 적당히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마사지,쇼핑점등이 있는 시가지와 바다를 접하는 좋은 리조트들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까타비치나 까론비치리조둘은 같은 까타그룹의 리조트들로 바다와 접하는 푸켓의 몇 안되는 리조중 하나입니다. 숙소가격도 비수기 기준 2,000바트 이하의 숙소들입니다.

요즘은 거의 1,600바트선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시설은 특급에 가까운 1급리조트들입니다. 힐튼 아카디아는 특급리조트로 볼 수 있고요...까론을 대표하는 리조트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리조트중 하나입니다. 푸켓의 워터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는 라구나비치리조트,

수린비치리조트(허접이지만...)와 더불어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리조트입니다. 가격대비 만족하는 시설과 서비스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리조트입니다.

최근 패키지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와 예전의 분위기는 아니라서 점점 선호도가 내려가는 리조트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장점이 많은 리조트입니다. 장점중 하나는 시뷰전망을 대부분의 방들이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리조트들은 비수기기준 1,500바트 이상의 리조트들입니다.
그 아래의 가격으로는 권힐만한 리조트로는 까타의 트로피칼가든, 방타오비치의 리지스,카론의 오키드리조트등이 있습니다.



*휴양형의 여행객들에게 맞는 숙소

휴양형의 여행객들에게는 JW 메리엇, 푸켓에바손, 르메르디안 요트클럽,판와부리,케이프판와,방타오비치의 라구나 단지내의 반얀트리빌라, 쉐라톤그랑데,라구나비치,두싯라구나,알라만다,까타의 까타타니,아라마스,아만푸리,메이통,트리사라,체디,안다만 화이트비치등이 추천할만 합니다.

위의 리조트중에는 푸켓에서 가장 비싼 리조트로는 많은 분들이 반얀트리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장 비싼 곳은 트리사라-아만푸리-반얀트리순입니다.

1박에 40만원이 넘어가는 숙소들입니다.

다음에는 체디리조트가 뒤를 잇고요..
그 다음으로는 라구나단지내의 라구나비치,쉐라톤그랑데,아라마스,에바손,메이통섬리조트,JW메리엇,르메르디안푸켓 요트클럽등이 서로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라구나단지내 저렴한 알라만다,케이프판와,까따타니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것은 패키지로 많이 이용되는 안다만 화이트비치입니다.

위의 리조트중 시설로는 JW 메리엇이 가장 좋습니다.

*J.W메리엇 리조트
이유는 지은지 3년이 안되었고, 수영장, 룸내부등이 푸켓에서 당해낼만한 리조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반얀트리를 손꼽지만 반얀트리는 룸 내부에서는 홀리데이인 부사콘윙 풀빌라와 비슷하고, 메리엇에도 허덕이는 수준입니다. 풀을 빼면 점수줄 것이 없는 곳이 반얀트리입니다. 엄청난 돈을 들여 홍보에 힘을 쓴 것으로 인해 많은사람들이 반얀트리를 노래부르지만 실속이 별로 없는 곳입니다.

물론JW 메리엇의 약점은 존재합니다. 푸켓외곽에 있어 주변에 차로도 갈만한 곳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파통까지 차로 40분가까이 걸리고 푸켓타운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리조트내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새벽에도 빠통까지 운행되기에 약점을 커버합니다. 푸켓의 리조트중 무료셔틀버스를 그렇게 멀리 운행하는 리조트는 드뭅니다.


**라구나단지내 리조트 5인방-반얀트리,쉐라톤그랑데,라구나비치,두싯라구나,알라만다

라구나단지내의 리조트들은 비판받아 마땅할 정도로 개보수를 게을리하고 있습니다. 비싼 리조트중 하나인 라구나 비치 리조트 욕실을 이용한 사람들은 황당해 합니다.
거실보다 몇 계단 아래에 위치한 욕실은 벽이 벽돌로 되어있고 그 위에 하얀색 페인트를 칠해 놓았습니다. 아마도 곰팡이등으로 인해 돈 안들이고 편하게 덧칠한 느낌입니다.

룸 내분의 집기들은 낡아서 벗겨져 있고 복도는 깨끗한 맛이 전혀 없습니다.
숙박객들이 없는 우기에는 다수의 레스토랑이 문닫아 있고, 썰렁한 느낌입니다.
수영장도 사진발인 경우입니다. 워터슬라이드라고는 하지만 허접에 가깝습니다.

최근 괌,사이판에서 인기가 있는 PIC계열로 들어가버렸지만 현재로는 문제가 많은 리조트중의 하나입니다. 괌PIC시설을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쉐라톤 그랑데의 사진을 보면 많은이들이 감탄합니다.
그러나 홈피에 가면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 나옵니다, 왜 그럴까요?
시설이 낡아 사진으로도 덮어버리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개보수한 곳이 두싯라구나입니다.

라구나 단지내의 리조트중 가격대비 괜찮은 곳은 알라만다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라구나 단지는 방타오비치에 접하고 있으며, 이 곳 리조트들은 바다에 접하는 지역에 생기는 호수 즉 라군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침부터 20분마다 무료 셔틀보트가운행되며, 무료 셔틀버스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라구나단지내에는 커넬빌리지라는 쇼핑지역이 있습니다. 짐톰슨 정품매장과 아울렛 매장 두곳이 운영되며,그외 환전소, 카페,면세점,여행사,편의점등이 있습니다.

물론 주변에는 좋은 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코스와 승마클럽등이 있고, 자연환경 특히,라군과 조경은 일품입니다.
이 거대한 라구나 단지를 20분 정도 한참 걸어 나가면 주변 마을과 업소들이 보입니다.
여행사 몇곳과 레스토랑,바 그리고 푸켓의 스파및 마사지점인 하이드 어웨이중 가장 비싸다는 스파업소가 있습니다. 그다지 시간내서 가볼만 곳은 없습니다.

차라리 각 리조트 입구에 진을 치고 있는 자가용택시들이나 밴 운전사들과 협상해서
파통까지 편도300바트선에서 가는 것이 낫습니다.



반얀트리에 대해서 많은 신혼 여행객들이 환상을 갖고 있는데 가격대비 그 다지 좋은 곳은 아닙니다. 풀빌라를 빼고는 내세울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풀빌라는 요즘같은 비수기에도 500달러가 넘어갑니다. 정신나간 사람들이 아닌한 그 돈 주고 가는 것이 미친짓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그 돈 줄것 같으면 방콕은 페닌슐라, 푸켓은 르메르디안이나 JW메리엇의 등급이 높은 방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푸켓에바손

푸켓에바손은 후아힌의 풀빌라 에바손덕을 본 듯한 느낌입니다.
에바손은 원래 1급리조트에도 못미치는 망한 리조트를 개보수해서 에바손으로 이름을 고쳐 문을 연것입니다. 위치는 푸켓에서 최악입니다, 주변에 가볼만한 곳은 전혀 없는 곳이며, 바다에 접하고 있지만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은 없는 곳에 위치합니다.


리조트가 사진을 보면 조용히 쉬기에 최적으로 보이지만 이에대한 느낌은 각각 다릅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에바손에 대해서 평한 것을 보면 속았다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룸안의 집기는 리조트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값싼 집기들로 채워져 있으며, 생색을 내기에 급급했다는 느낌입니다. 한 가지 점수줄 것은 자체섬인 본섬입니다. 배로 15분 정도 가면 있는 섬으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그외에는 점수 줄 곳이 없는 리조트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리조트입니다.



****메이통 섬 리조트
메이통리조트는 몰디브를 연상케하는 사진들로 많은 이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시설은 푸켓1급 시설에 못미치는 곳입니다. 돈도 많이들고요..

감탄할만 한 것은 섬주변의 비치와 깨끗한 물입니다.
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이지만 룸내부시설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까타타니와 케이프판와 리조트& 판와부리리조트
까타타니는 까타의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위기와 시설, 서비스 좋은 곳입니다.
가격대비 추천할만 합니다. 그리고 좀 걸으면 까타의 시가가 보이므로 적당히 좋은 곳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케이프판와는 특급에 가까운 리조트입니다. 주변에는 아쿠아리움으로 불리는 푸켓해양수족관이 있습니다. 볼것은 별로 없는 곳으로 추천대상에서제외입니다. 케이프판와 역시 주변에 갈만한 곳이 없는 외딴 곳에 있어 추천하기 쉽지 않으나 가격대비 좋은 시설과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어느 외국인은 케이프판와에 묵다가 쉐라톤그랑데에 오는 순간 후회막심이었다는 평을 남기기도 할 정도로 가격대비 괜찮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판와에는 이 밖에 판와부리라는 좋은 시설을 자랑하는 적은규모의 특급숙소가 있습니다.

******르메르디안 푸켓요트클럽
푸켓의 리조트중 요트가 들어가는 유일한 리조트로 말 그대로 요트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숙소입니다. 그러나, 요트가 아직은 대중적이지않아 일반 여행객들을 받으며,르메르디안과 비슷한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시설은 좀 문제가 있는 곳입니다. 룸내부는 낡고 , 이용객이 적어 리조트 분위기가 안나는 곳입니다. 사무이의 르메르디안과 별 다를바 없는 썰렁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리조트라고 불리우기에는 어딘가 미흡한 분위기를 나타내며, 일부 여행객들은 리조트가 아니라 콘도라는 평을 남기기도 하는 곳입니다.
물론 푸켓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하는 나이한 비치를 내려다 보고 있어 풍광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러나, 주변에 걸어서 갈만한 곳은나이한 비치외에는 없습니다.
그나마 가까운 곳이 프롬텝곶인데 이곳도 차로 가야 합니다.



******안다만 화이트비치 리조트-위치는 패키지용으로 최적으로 불리우는 위치에 있으며, 가격대비 그럭저럭 좋습니다. 위치나, 시설,서비스등을 고려한다면 추천할만 곳은 아닙니다.





3.푸켓의 여행사

푸켓의 여행사는 크게 태국인들이 운영하는 현지 여행사와 한국인들이 여행하는
한인직영여행사로 나뉘어 집니다.

태국인들이 운영하는 여행사는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파통에 몰려 있습니다.
가격들이 천차 만별입니다. 여러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좋은 가격을 제시하는 여행사들을 만날 수 있으나, 시세를 모르면 바가지 쓸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한인여행사로는 대표적인 곳이 신라투어입니다.

신라투어는 개별여행객들을 위한 여행사라기 보다는 패키지투어 여행사로 보는 것이 맞으며, 푸켓에서 현지 여행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유명합니다. 실제로 신라투어는 푸켓타운 인근에 큰 규모의 빌딩에 여행사를 운영합니다.

그뒤를 잇는 것이 여러개의 패키지전문 여행사들이 있으나 개별여행객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되므로 그만 생략하겠습니다.

푸켓 개별 여행객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여행사로는 선라이즈, 시골집,원더풀 푸켓등이 있습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이며, 자금난으로 인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데는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 패키지 여행사직원들로 일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일부는 태국이 좋아 여행사를 차린 경우도 있습니다.

* 선라이즈-작년만해도 푸켓타운 로열푸켓시티호텔부근에서 게스트하우스와 여행사 한식당을 운영했으나 여행객들의 동향이 파통으로 향하고 있어 금년에 들어 파통으로 옮긴 여행사입니다. 현재의 위치는 파통에서 매우 후미진 곳에 위치해 영업에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여행객들을 위한 여행사로는 선두주자이기에 단골들이 많은 곳입니다.

**시골집- 여행사가이드로 일한 경험이 있는 박병혁씨가 사장인 여행사로

푸켓 개별 여행객들을 위한 여행사중 가장 마인드가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푸켓타운 한인들이 많이 하는 빌라단지 입구에서 한식당과 여행사로 오픈했으나 그 뒤로 식당은 접고 여행사일만 하고 있습니다.
시골집의 문제는 위치로 보여집니다. 위치가 여행객들이 접근하기에는 외곽에 위치
영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역시 단골들이 많아 그러저럭 운영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는 여행사입니다.


**원더풀 푸켓-푸켓의 가이드로 일한 경험이 있는 30대 초반의 젊은이 둘이 운영하는 여행사로 후발업체로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여행사입니다.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태사랑이 더 이상 새로운 한인여행업소들의 등록을 받지 않음에 따라 등록이 안되어 어려움을 특히 많이 겪는 여행사이지만, 좋은가격과 서비스로 한사람의 여행객이라도 최선을다하려는 자세가 돋보이는 곳이므로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특히, 원더풀 푸켓의 장점은 푸켓의 중심지인 방라로드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며, 주변에 섬이라는 한인식당들이 위치하고, 주변의 시설과 서비스좋은 숙소와 마사지점, 식당들을 개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의심치 않는 곳입니다.


4.푸켓의 투어

"푸켓에서 반드시 해야할 12가지"라는 글을 남긴 한 유명 여행자는
푸켓팡아만 캐누투어, 피피섬 스노클링투어, 시밀란섬 스노클링투어,프롬텝곶일몰,
판타지쇼등을 열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투어들이 추천 일순위입니다.

그외 파통 홀리데이인 리조트앞에서의 제트스키,패러세일링과 같은 해양스포츠,
피피섬이나 시밀란섬에서의 스킨스쿠버, 바다낚시,파통입구에 위치한 고카트등이 즐길만한 것으로 추천대상입니다.
특히 푸켓팡아만의 시케이브캐누는 일년내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반드시 한번
즐겨보시기를 권합니다. 피피의 스노클링투어는 우기에는 비추천입니다.

피피가는 바닷길에 배위의 여행객들중 열의 아홉은 토하기 일수 이며, 스피드 보트 투어역시 파도로 인해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위험합니다. 만약 가게될 경우에는 스피드보트 뒤에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노클링을 할 때에는 반드시 오리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에 자신있다는 분들이 종종 성게가시에 찔려 울려고 하는 것이 발견되며, 성게가시는 아무리 뺄려고해도 빠지지 않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위의 투어들은 한인 여행업소들을 통해서 신청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피피섬 보트투어나 팡아만 시케이브캐누투어의 경우 1일종일투어로 호텔까지의 픽업, 음료수,커피,과일무제한 제공, 점심선상부페등을 포함 1,500-2,500바트의 가격이며,

가격에 따라 서비스의 질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1바트는 현재27원이 조금 안되고 있습니다.

5.푸켓호텔 예약.
푸켓의 호텔 예약은 푸켓의 중심인 파통에 위치한 원더풀 푸켓(http://www.wonderfulphuket.com)을 통해서 하는 것이 인터넷을 통해서 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경우가 대다수며, JW메리엇 과 같은 전세계적인 체인을 갖은 호텔들은 태국 전역을 커버하는 타이호텔등을 통해서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6.푸켓의 유명식당

*파통비치
푸켓 파통에서는 홀리데이인 리조트내의 부페가 추천받을 수 있으며, 그외 저렴한 시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로열파라다이스 호텔앞 노천식당들이 추천받을 만 합니다.

저렴하기는 하지만 싼만큼 종종 신선하지 않은 생선들이나 새우등이 올라오므로 조심해야합니다. 그외에 사보이같은 레스토랑이 맛좋고 신선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가격이 가장 비싼 곳으로 추천에서는 제외입니다.

파통에서는 노보텔앞의 반림파가 유명합니다. 태국요리와 양식등을 취급하며, 파통비치를 내려다보는 전망이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파통에서 맛좋고 저렴한 식당은 한인 여행사인 원더풀푸켓을 통해서 알아보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까타비치

까타에서는 고급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보트하우스와 맛좋고 저렴한 까타마마가 좋은 선택이 됩니다. 보트하우스는 몸트리 하우스라는 리조트를 같이 운여하는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와인과 스테이크를 전문하는 레스토랑이며, 맥주한병을 시켜도 푸짐한 안주가 나오는 격조높은 레스토랑입니다. 우기라도 테라스자리는 반드시 예약해야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레스토랑입니다. 까타마마는 아쿠어푸켓의 챨리님이 극찬하는 곳으로 커리로 만든 게요리인 뿌팟퐁커리와 파인애플볶음밥등 모든 요리를 잘하는 곳으로 요리는 대부분 50-100바트선입니다. 칵테일은 100바트선.

까타에는 그외에 공룡을 테마로해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디노파크와 온더락등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푸켓타운

푸켓타운은 요즘 새로지은 센트럴빌딩내의 레스토랑,MK수키,씨즐러등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그외에 푸켓타운내에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국수로 소문난 펄극장인근에 위치한 바미국수, 솜짓누들, 수언미수키,무양집, 메트로폴 호텔점심부페등이 여행자들에게 좋은평을 받고 있습니다. 푸켓타운을 내려다보는 카오랑언덕에 위치한 시푸드레스토랑겸 카페도 좋은 전망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들르기도 합니다.
그외 챨롱베이를 전망으로 하는 칸앵2등도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7.태국항공권 전문 할인 항공권 취급여행사.


태국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약해주는 여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탑항공입니다. 그러나, 워낙 많이 알려져 있어 이제 가격으로는
승부를 걸려고 하지 않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이는 부라보타이(http://www.bravothai.com)등의 여행사 가격이 같은 조건임에도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좋은 가격을 원하면 방학,휴가시즌,연말연시등의 기간에는 적어도 3개월 전에 예약을 해서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그외의 기간도 적어도 한달전에 에약해서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직항보다 경유가 그리고 오래된 항공사보다는 최근에 설립된 항공사가 더 저렴한 경향이 있으며, 일부항공사는 노후화된 비행기를 사용하고, 출발지연 또는 결항등으로 컴플레인이 많이 걸려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저렴하다고 무조건 이용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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