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C 2006.06.09 12:32 조회 6587

안녕하세요.
요즘 한국 신문이나 방송에 동남아에 대한 은퇴이민이 자주 보도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특히 태국은 사계절 겨울이 없고, 사회가 안정돼 있으며, 물가가 저렴한 편에 속해
노후를 보내기에는 매우 좋은 곳이라 사료됩니다.
저 역시 일 다마치면 공기좋은 태국 북부인 치앙마이나 치앙라이에서
살아볼 생각을 이미 예전에 굳혔습니다.

그러나 은퇴이민은 정말 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일부에서 `2백만원으로 귀족같이 산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 만도 않습니다.

특히 필리핀 캐나다 등 영어권에서는 우리가 이른바 배운 중등교육만으로도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직업도 가질수 있지만, 태국어를 쓰는 태국의 경우는
언어문제도 간과할수 없는 하나의 문제입니다.

물설고 사람다르고 풍습이 같지 않으니
무조건 `싸다더라' 하고 장기이민을 결정해 버리면
여러가지 어려운 일에 부딪칠게 틀림없습니다.
또 거주지의 가격대도 천양지차라 맘에 들수도 안드실수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은퇴이민을 알선해 주는 여행사 또는 단체들이 시류에 편승해
비온뒤의 어린 죽순처럼 나타나고 있지만,
태국에 법인을 세워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보더라도
정확하게 시스템을 갖춰 있다고 생각돼
본받고 따르고 싶은 곳은 단 한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태국 거주 경험이 있으시면 낫겠으나
만약 없으시다면 단계적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우선 1)태국환경 알아보기 2)답사해 보기 3)한두달 체류해 보기 4)이후 장기체류를
결정해도 결코 늦지 않으십니다.
태국은 3개월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현재 당사는 태국정부 투자기관인 TLM(타이롱스테이매니지먼트)과 롱스테이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따져나가고 있습니다.
준비하다보니 한국인을 위한 롱스테이 프로그램이 정말 잘 갖춰져야 하고
꼼꼼히 안내하고 설명해야 그나마 좋은 소리를 듣겠구나 함을 거듭거듭 느낍니다.

현재 태국의 TLM에서는 24시간 콜센타운영,
공항패스트트랙, 주변 골프장등을 할인할수 있는 씨스템을 갖춘 TLM 카드를 판매하고 있으나
거주지나 주변환경 분석에 대해선 보완해야할 점이 있어, 주야로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허나 올 여름부터는 여러곳을 대상으로한 답사여행이 실시될 예정이며
1~2개월및 6개월 이상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마저도 정확하게 세팅되지 않으면
될때까지 미룰 예정입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제 2의 인생서막을 여는 일은 매우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다만 겨울이 없는 태국은 여유롭고, 사람들이 온순하고,
맛난 음식과 과일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천국같은 곳입니다.

잘 준비하셔서 젊은시절 애쓰고 힘쓴 삶의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관리자가 연락처를 남겨 주셨으나,
도움이 된다면 당사와 저역시 선생님을 위해 부족하나마 힘껏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방콕 KTCC Harry 드림 www.k-tcc.com
(ylee@k-tcc.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