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초이 2005.03.29 19:01 조회 9836

* 멜 주소로 보내는데..자꾸만 오류가 발생합니다..그래서 여기에..띄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웨덱스 당첨으로 푸켓으로 허니문을 다녀온 신부 최은주 입니다.
여행 후기를 올리기 위해 홈페이지에 왔다가 아사사막 모집을 보고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

저는 지난 2001년 11월 3박 5일 일정으로 태국이라는 나라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발리에 이어 제 생에 두번째 해외 여행지가 된 태국을 다녀온 이후로 제 인생의 목표가 바뀌었습니다.
반드시 태국에 가리라~ 꼭 태국에 간다~
결심을 굳힌지 약 3개월 만인 지난 2002년 2월..방콕에 있는 친구 하나만을 믿고,가방을 꾸린채 방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우려와는 달리..태국 음식도 입맛에 맞고,태국어로 빨리 익혀서,하루하루 다르게 태국 생활에 잘 적응해 나갔습니다.
방콕 도착 후,채 열흘도 되지 않아서 다녀온 치앙마이 여행은, 산속에서 추위에 벌벌 떨어가며 제대로 잠도 못 잤던 기억과 그 때 모기에 물렸던 흔적이 제 다리 구석구석 아직도 흉으로 남아 있지만.. 아직도 제 기억 한켠에..귀한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파타야,후아힌,라이용,푸켓,끄라비까지..태국 어느곳을 가도 제게는 모두가 신비하기만 한 여행지 였습니다.

작년 2년 반 가량의 태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을 했지만, 지금도..아련히 떠오르는 태국에서의 생활들은 이젠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팍치를 상추쌈에 싸서 거기에 고기 한점 얹어서 먹는 그 맛~
거기에 유리잔에 얼음을 넣고 쌩쏨과 소다를 타서 마시는 그 맛~
캬~ 생각만해도 군침과 입맛을 돌게 합니다~

길게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제게 있어 태국은 일부이고,태국이라는 나라를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또 신비롭기만 합니다.영원히 제 가슴속 한 구석에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으니깐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태국을 더 많이 알고,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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