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yvicky 2017.11.22 19:05 조회 3059

방콕에서 가족여행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택시에 두번을 당했는데요. 이 일 때문에 여행과 방콕에 대한 기억이 넘 나빠졌어요
첫번째는 짐이 많아 택시를 잡았어요. 총논시역에서 아난타라 사톤 호텔까지 걸어서도 7~8분이면 갈거리를 기사가 100바트를 요구했어요.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짐도 많고 아이들도 있고해서 오케이했어요
그래도 이경우는 양반이었구요

두번째는 귀국하는날 로빈손 백화점 방락에서 아난타라 사톤 호텔까지의 택시 이용건입니다
갑작스런 비로 택시를 잡을 수 없었던 저희 가족은 백화점 옆 호텔 센터포인터 호텔 친절한 직원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택시를 잡았습니다 고마움의 뜻으로 팁도 드렸어요
호텔 명함을 그 직원들에게 드렸고 택시를 잡아주시고 아난타라 사톤이라 말씀해주셨어요
저희가 밖에 나간 가족이 7명이라 택시를 두대로 나눠탔는데 제가 탄 두번째 택시보다 20분 먼저 출발했던 택시(어머니, 여동생, 조카 아이들 2명)가 거의 1시간 지난 후에 도착했어요
택시로 넉넉히 10분 트래픽잼을 감안하더라도 20~25분정도면 충분할거라 생각했는데 택시가 도착하지 않았어요
공항갈 시간은 다가오고 아무도 전화기를 들고 있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동안 남겨진 가족들은 피가 마를 지경이었어요
한시간쯤 지나 나타난 택시와 가족들
안도와 더불어 너무나도 뻔뻔한 택시기사에 질려버렸어요
동생이 몇번이나 도착지를 이야기 했지만 I know I know 하면서 동생이 들고 있던 호텔 주소카드도 무시하고 이곳저곳을 끌고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겁에 질리고 화가난 가족들이 강하게 이야기하자 그때서야 호텔로 왔어요
와서는 호텔직원의 도움으로 물어보니 센터포인터 호텔 직원이 잘못된 곳을 이야기했다는 거짓말을 하더군요
차를 잡아준 직원이 호텔 주소카트를 들고 택시를 잡아줬고 분명히 호텔 이를을 이야기하는것을 들었는데도요.
그리고 차안에서 동생이 몇번을 영어로 이야기했지만 무시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무리 많이 나와도 100바트를 넘지 않을걸 180바트를 지불하라고 해서 지불했어요
물론 호텔에서 전화로 수소문해주고 연락도 해주었지만 저희 편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방콕을 방문할 다른 한국사람들과 외국인을 위해 이건 꼭 시정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경우 어디에 신고해야하는지 알려주시고 시정하는데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태국내 관광청에 신고해야하는지요?
가족들이 도착하지 않는 동안 남겨진 가족들은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며 피를 말리는 고통을 느겼어요
꼭 시정부탁드리고 불편사항 신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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