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맘 2017.04.28 22:23 조회 3407

태국여행을 하다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코끼리 트래킹과 각종 동물쇼들.

잘 모르는 분들도 있지만 알고는 도저히 즐길 수 없는 잔인한 관광상품들이죠.


국제적으로 맹비난받고 있는 잔인한 동물학대들임에도

아직도 태국정부에서는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있고

주고객인 한국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과장광고등을 단속하지 않고 있습니다.


홈표핑이나 여행사에서 파는 패키지에도

코끼리트래킹과 동물서커스가 필수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즐거워야 할 여행에서 동물학대를 접하고 굉장히 마음이 슬프고 죄책감 들었다는 후기들이 많은데도

이는 무시하고 홍보에만 열올리는 업체들을 이제는 태국관광청에서도 문제의식을 갖고 단속 및

대체할 다른 여행 상품개발에 힘써 주실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 일부 한국인들의 추태로 인해 태국은 미성년자매춘관광과 야생동물 멸종시키는 보신관광으로 안좋은

이미지가 있어왔습니다. 근래들어 조금 줄어들었거나 최소한 대놓고는 하지 않지만.

동물학대 상품인 코끼리트래킹, 서커스 등은 여전히 성업중입니다.


태국을 여행해 봤으며 또 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이자 한국인으로서 태국관광청에 부탁드립니다.

동물학대 상품을 이용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태국을 즐기고 올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데

더 노력해주세요.


그게 태국과 한국의 국민들의 마음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야생동물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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