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여행 저런여행 2018.01.07 22:51 조회 984

오사카-교토 여행후 약 1년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1. 09:30 인천공항 출발-1.6.06:10 인천공항 도착하는 4박 6일 일정,

행선지는 방콕 3박, 파타야 1박, 자율여행...


그런데 아내, 두 딸과 함께 시작한 들뜬 여행은 둘째날 아침, 기대와 환상은 보기좋게 박살났습니다.

1.2일 아침식사후 SIAM(시암) 역까지 가려고 숙소 근처에 있는 SANAM PAO(사남 파오)역에 들어가는데

공안요원인지 역무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복을 입은 여성이 아주 기분 나쁜 억양과 손짓으로 불러 세우더니

대뜸 "메고 있는 배낭(작은 여행배낭)을 열어라" -안전요원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았으나,

 25살,30살 된 두 딸과 58세 동갑인 아내와 함께 들어가고 있었는데 범죄자, 테러범 취급받는 기분... -


그 다음날 왕궁여행은 1인당 500바트(약 16,500원)를 내고 입장했지만, 중국 단체 관광객들로 이미 발디딜 틈도 없이 꽉 들어찬 사람 사이로 20-30분간 보는둥 마는둥 하고 허겁지겁 나왔음. 이날도 역시 망친 기분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


1.5일 떠나는 날 파타야 해변 길가 식당(비스타 호텔에서 바닷가로 나아가 해변길과 접하는 우측 모서리 식당)에서 마지막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갔음. 맛도 없거니와 식당 종업원(약간 검은 피부의 뚱뚱한 여성)의 태도는 태국여행 망쳤다는 생각을 확인시켜주려는 듯, 정말 예의도 없고 무례하기 그지 없었음. 더 언급하는 것도 불쾌함...


기분좋은 경험은 4번 추천하고, 기분 나쁜 경험은 9번 이야기한다고 하는데 나는 "절대로 태국여행 가지 마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90번은 이야기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동안 다녀온 중국, 일본, 베트남, 라오스 여행 모두 네 가족이 자율여행으로 했고, 물론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대부분 기분 좋은 추억으로 가득한데 태국만큼은 내 생애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곳이 되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