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여행을 갈려고 모든것을 준비한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태국과 발리를 가지 못하는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출국 며칠을 남겨두고 악재를 만난 상황이었고, 다녀와서 자가격리 2주도 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포기를 하였습니다. 조금 더 싸다는 이유로 호텔 인터넷 업체를 통하여 환불이 안되는 조건의 호텔을 방콕과 발리에 정하였습니다. 이호텔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환불안되는 조건이지만 특수상황을 감안하여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고, 호텔 인터넷 업체 아**는 성심성의껏 진행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직접적인 확진자도 많은 방콕 호텔들은 3월 정도로만 연기가 가능하고 그 이상은 안되는 답변뿐이었지만...  확진자도 없는 발리 호텔들은 상황을 이해하고 수수료 없이 환불을 해주겠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관광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국에서 호텔들은 이러한 경우에 전혀 내몰라라 하는 데 비해, 발리는 적극적인 자세로 도와주는 상황이었습니다.

태국 관광청에 묻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직접적인 문의를 대신 해준다든지? 국가에서 지원을 해줘서...  다음에라도 방콕을 방문하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데...  정말 실망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첫번째 호텔 입실일인데... 그냥 날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려 정말 아쉽고...  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만...  버려지는것 같아. 아쉽네요.  지금까지... 5번정도의 태국 방문의 즐거움은 뒤로한체... 쓸쓸하게 이제는 태국이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가야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