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gi 2011.04.24 16:52 조회 6291

지금까지 수많은 항공사를 이용을 하면서 다양한 나라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오리엔트 타이 항공처럼 서비스나 위급상황때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항공사는 처음 봅니다.

이런 말을 하기 뭐 하지만 오리엔트 타이 항공이 태국 국민성을 보여주는지 너무 느긋하고 여행객들의 불평불만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행객들끼리 시비가 붙고 싸움까지 날뻔한 상황도 발생을 했고 저 역시도 연착으로 인해서 집에 오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다른 도시로 가서 버스를 타고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태국으로 갈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연착도 거의 되지 않았고요.

일단 티케팅을 할때에 오픈시간이 너무 늦고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면서도 카운트는 2-3개만 오픈을 했습니다.

여행객들이 백명이 넘게 기다리고 있다면 미리 미리 오픈을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2시간 훨씬 전에 왔는데도 티케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고 기다리는데만 1시간 30분 넘게 기다렸다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4월 13일 대한민국 -> 태국 , 4월 16일 태국 -> 대한민국 이렇게 왔는데..

4월 16일날 11시10분 비행기이고 보딩시간이 10시 20분인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티케팅이 완료된 시간은 10시 50분입니다.

20분동안 무엇을 하라는건지요?

늦게 와서 티케팅이 안 되었다면 말도 안 합니다.

2시간 30분 전에 도착을 했는데도 1시간 30분 가까이 기다렸다가 겨우 티케팅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그만큼 서 있는데도..방콕 공항 전 항공사 카운터 중에서 유일하게 긴 줄을 보여준 오리엔트 타이 항공이었는데도 직원들은 웃으면서 아주 느긋하게 일을 처리하더군요.

미리미리 3시간 전에 하든가 2시간도 채 남겨놓지 않고 티케팅을 하면서 개인 여행객들을 위해서 카운트를 2개 활용하고 단체관광객들을 위해서는 1개, 총 3개만 운용하더군요.

총 5개 정도인걸로 아는데 3개도 계속해서 운영하지 않고 2-3명의 사람이 왔다갔다 하면서 하더군요.

결국 기다리다가 짜증이 난 사람들이 서로 줄을 안 지키니 머니 하면서 싸움까지 벌어지게 하고..

니줄 내줄 아무 줄도 없이 한 카운터에 2개줄이 생기도록 만들고..

이런 식으로 처리를 하면 누가 태국을 다시 방문하고 누가 오리엔트 타이항공을 이용하겠습니까.

저는 방콕에 벌써 2번 방문을 했습니다. 한번은 5년전이었는가 모르겠는데 당시 대한항공인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런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무리 저가항공사라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서비스는 제공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현지에서 바가지니 뭐니 팁이니 뭐니 해도 저는 다 이해했습니다.

그 나라만의 문화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공항에서 제공을 하는 서비스는 전세계적으로 같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20분 남겨놓고 면세점에서 물건도 구매하지 못하고 돈은 있는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결국 11시 10분에 출발하지 않고 50분 쯤에 출발을 하더군요.

늦게 출발할줄 알았습니다.

최고 마지막으로 들어간 여행객들이 10 50분 전후인데 어떻게 다 정리해서 출발을 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5시 30분에 도착을 한다는 말만 믿고 7시 30분 울산으로 출발하는 국내선을 예약한 저는 취소하고 부산으로 가는 8시 비행기를 타서 별도 버스비를 내고 울산에 왔습니다.

오리엔트 타이 항공사의 잘못으로 결국 기분이란 기분은 다 망치고 버스비까지 더 추가로 내고 시간은 시간대로 다 날려먹었는데 이건 누가 보상을 해 줍니까?

정말 보상을 원합니다.

이런 서비스를 받고 보상까지 못 받는다면 울화통이 터져서 저는 두번 다시 태국에 가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두번 다시 오리엔트 타이항공 및 타이항공 둘 다 이용하지 않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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