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ffy 2010.08.04 14:03 조회 4297


6월중순 방콕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방콕 -> 사무이 -> 방콕 왕복티켓을 예약 했었습니다

이틀후 일정상 사무이에서 공항으로 가는 것이 시간상 힘들 것 같아
리턴편만 예약을 취소 했고
리펀드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환불은 한달정도 소요된다는 안내가 적혀 있더군요

여행은 6월26일 출발했고
돌아와서 지금까지 리펀드되기를 기다렸지만
답이 없었습니다

이상한 마음에 구글등을 통해 검색해보니
리펀드 관련해서 불만 및 사례가 많더군요
4달을 기다린 사람
하염없이 전화만하는 사람
일단 취소하면 잊으라는 사람등등

어떻게 국적기 항공사가
국제전화를 걸면 ARS로 넘겨 시간을 끌다 끊기게 만들고
전화도 잘 안됩니다
연결되어도 느릿느릿 이사람 저사람 넘겨가며 시간끌기에다가...

가격도 서울 부산거리도 안되는 거리를 150,000원이나 받으면서
이따위 짓을 하는게 이해가되질 안습니다
예약하면 그때부터 봉인가요?

오늘 힘들게 연결된 방콕에어 직원이 프로모션 가격이라 환불 불가라고 하는군요

장난합니까?

거의 모든 편수가 프로모션가격이고

그 할인폭도 아주 적으면서

전액 환불 불가라니요

그럴거면 그 약정을 계약시 볼 수 있도록 명시하던가

리펀드메일을 발송하지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세상에 어느 항공사가
예약후 하루지나 취소한다고 전액을 떼 먹습니까?
그것도 예약일 10일전에 취소한 것을...
바로 취소해도 50%떼고

전화가 하도 안되길래

얼마전 태국 관광청에 전화했더니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답하더군요
이런식이라면 관광청이 이미지 관리를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태국 여행을 즐겨하는 저로서는 이번 일 이후 태국이라는 곳이 싫어지고 짜증 납니다

문화는 다르겠지만 상식은 어느나라나 존재합니다

한국에서 이런 일이 발생되었다면 큰일날 겁니다

조치를 취해주시던가 답변을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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