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hk 2009.12.09 10:48 조회 5158

태국의 번영과 국왕폐하의 만수무강을 빕니다

태국을 방문 후 저는 지난 12 2일 아침725TG 634 비행기로 출국하기 위해 2-3시간의 수면을 취한 뒤 오전 450분에 수완나푼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하였습니다.

이민국 통과 후 보안요원에 의해 China Town에서 구입한 가공된 젤리상태의 제비집 2병이 적발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1월에도 1병을 구입, 소지하고 공항보안검색을 통과했었어 별로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습니다. X - ray검사에서 적발되어 별도의 육안검색 후 보안요원이 통과가 안 된다고 저에게 애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1월에도 통과를 했었고 또한 물이 흐르는 액체상태가 아니어서 문제가 되냐고 물었더니 무조건 무뚝뚝하게 안 된다고 애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안요원의 상관과 애기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자기가 Supervisor 라고 하면서 저의 설명을 듣지도, 제가 말할 틈도 주지 않고 규정이라며 Liquid or similar에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Similar 라는 건 보안요원의 판단에 의한 거지만 무순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말하려고 하며 듣지도 않고 무시하고 서너 발자국 멀리 움직이고 자기가 필요할 때는 와서 말하곤 하며 나중에는 Throw or eat이라고 명령조로 애기를 했습니다.

Eat here? 라고 하니 고개를 끄덕이는데 이 행위는 인간에 대한 인격과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서너 발자국 물러서서 뭐라고 들리지는 않는 소리로 중얼거리며 눈을 나에게로 홀 기는 겁니다.

보안요원은 승객을 위해 존재합니까 아님 승객이 보안요원을 위해 존재 합니까?

제가 10여 차례 이상 태국을 방문했지만 이런 공무원을 대하는 것이 첨이고 제가 생각했던 태국이 완전히 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2,600 바트로 구입한 2병의 제비집은 쓰레기통에 버린 후, 제가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신분증을 감추며 뭐라고 태국말로 사납게 중얼거렸으며 그때 그녀의 상관이라는 남자보안요원이 와서 자기이름을 알려주라고 지시하며 저의 인적 사항을 기록하라고 그녀에게 지시하여 저의 여권을 가져가서는 기록을 하였습니다.

그녀가 정당하다면 자기신분을 감출 리가 없는데 왜 그랬을까요?

신분증엔 34 53 이란 숫자 외에는 태국어로 쓰여있어 알 수가 없습니다.

자세한 건 12 02일 오전 0530-0600 시 사이의 공항 보안요원 근무지 CCTV 를 보시면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과연 정당한가요? 마치 폭력집단처럼 만약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저를 해코지 하겠다는 은연 중의 협박인가요?

저는 여러 나라를 방문했지만 아직도 군림, 억지통제 할려는 공무원이 존재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아래와 같이 그녀의 상관 이름을 알려드리오니 시정 조치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생겨서 태국의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일이 없고 제 맘속에 태국이 지워지질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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