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체 2008.12.26 13:41 조회 5191

11월23일출발27일도착예정으로 태국파타야 신혼여행을 떠났는데 태국스왓나공항폐쇄로 3일뒤인 30일날 도착했습니다 전에 푸켓시위도 있고해서 태국으로 가는건 좀 망설였는데 여행사직원분이 여행객들에겐 전혀 피해없다는 말에 안심하고 23일 오후7시 대구출발 대한항공을 타고 여행을가기로 했습니다. 여행떠나기 며칠전 여행사로 부터 대구출발을 할수 없단 소리를 들었고 여행사를 취소하거나 여행지를 바꿀수도 없는 촉박한 시간때문에 어쩔수 없이 인천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23일 당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여행사직원분에게 이티켓을 받고 서야 또한번 어이없게도 타이항공을 타고 간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그전에는 분명 대한항공 비행기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여행일정중인 3일째되는날 25일에 공항이 폐쇄 되었다며 일정대로 돌아갈수 없다는 가이드말을 들었습니다. 하루만 지내면 된다는 가이드 말씀에 25일날 하기로한 방콕시암거리구경하는 일정은 다음날로 미루고 일정에도 없는 약파는곳이랑 쇼핑에만 하루종일 보내야 했습니다. 하루가 지낸뒤에도 여전히 돌아갈수없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기를 타고온 분들은 돌아가시기 시작했지만 타이항공은 여전히 발이 묶여있었고 저희부부는 대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예상외의 경비소요부분 보다 더큰 영업의 타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방콕에서 이틀더 호텔에 묵고 파타야 우타파오공항으로 갔지만 13시간을 기다리다 허무하게 다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근처 파타야 호텔에서 이틀을 더 체크인해야 했고 다음날 오후7시쯤 타이비행기가 뜬다는 말에 다시 우타파오공항으로 갔습니다. 10시간 을기다려 다행히도 돌아왔습니다. 3일동안 4일의 숙박비와 식대만 저희돈으로70만원을 썼습니다.물론 돌아가면 바로 받을수있다는 확답을 받고요. 토요일일요일 이틀 미용실 영업을 못한 금액은 적어도 100만원은 넘는데,피해 금액이 너무 큽니다. 숙박비는 현지가이드가 여행사로 팩스를 보냈다고 합니다.하지만 지금 한달이 지났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고 기다리란 말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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