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주 2005.12.20 22:13 조회 6516

싸왓디 카~

어제 (19일 월요일) 아침에 자료 구하러 들렸던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고요.

2006년 2월 달에 2주 가량 동남아 이곳 저곳을 여행하게 되어 자료를 구하러 이 나라 저나라 관광청에 어제 오전에 싹 다녀 왔습니다. 태국 관광청을 제일 먼저 들렀기 때문에 잘 몰랐는데 다른 곳 3곳을 더 다녀 본 후 태국 관광청 분들이 얼마나 친절하셨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특히나 한국 말을 너무나 잘하시던 태국 여자 분과 오렌지 색 스웨터 입으셨던 씩씩한 캔디처럼 귀엽고 상냥한 한국 직원 분은 너무나 친절하셔서 눈물 나올 뻔 했습니다). 바쁘실텐데 일일이 나오셔서 꼼꼼히 자료도 챙겨 주시고 새해가 곧 다가온다며 달력도 챙겨 주시고 핸드폰 고리까지... 자료도 다른 곳과 비교가 안 되게 상세하고 넉넉해서 정말 뿌듯합니다.

우리 부부는 미래에 동남아로 이사 가서 살까 생각중(제가 추위를 너무 타서요^^;;)인데 아마도 태국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신혼 여행 이후 벌써 4번이나 다녀왔것만 이번 여정에도 역시 빼놓지 않은 태국의 매력에 푹 빠졌거든요. 오늘은 태국어 교본 책도 한 권 샀답니다. 그런데 글자 정말 너무 어렵네요(크헉~)

암튼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 들 모두 항상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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