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 2018.05.23 11:03 조회 1543

안녕하세요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입니다. '이시도르'님의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내용에 말씀하신 "퀴즈 풀고, 에어아시아 타고, 방콕 가고" 이벤트 내용입니다. 

에어아시아와 함께하는 한태수교 60주년 이벤트 2탄 !
퀴즈풀고 ! 에어아시아 타고 ! 방콕 가고!

이벤트 기간 : 2018년 4월 18일 (수) ~ 4월 30일 (월)
당첨자 발표: 2018년 5월 15일 (화) 태국관광청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공지예정
당첨자 선정: 응모자중 '무작위 추첨' 방식을 이용하여 선정
경품발송일: 2018년 5월 초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 발송
경품 안내: 인천-방콕 에어아시아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2명 (1인당 2매)
스타벅스 카페라떼 10매 (1인당 1매)

***** 공항세 등 당첨된 항공권 관련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본인부담입니다.
***** 당첨된 항공권의 사용가능한 유효기간은 2018년 6월 15일~ 2018년 9월 15일 (3개월) 이며 항공사 사정에 따라 예약 가능일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당첨된 항공권은 타인에게 양도가 불가능합니다.

상위 내용은 저희 페이스북 이벤트에 기재된 내용이며, 이벤트 응모 조건은 퀴즈의 정답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기재된
1. 태국정부 관광청 페이지를 좋아요 누른다.
2. 이벤트 퀴즈에 대한 답을 댓글에 적는다.
3. 댓글에 친구 '6명'을 태그하여 소환한다.
의 내용 중 1번, 3번 사항은 응모를 위한 강제 조건이 아닌, 부가 조건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첨자 선정 방식에  "당첨자 선정: 응모자중 '무작위 추첨' 방식을 이용하여 선정"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저희가 자사 페이스북 좋아요등을 강제로 유도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이 저희가 의도했던 것과 참여자의 생각에 차이가 있었다면, 추후 이벤트 기획시 적극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이번 이벤트의 취지는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목적이긴 했지만 최대한 쉬운 참여방법을 통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당첨의 기회를 제공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퀴즈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자사 페이스북과 본 이벤트를 널리 알리고자 부가사항을 넣은 것은 맞습니다.

다만, 회원님이 작성하신 내용 중 태국정부관광청이 사기를 쳤다 혹은 사기극임이 밝혀졌다, 신고조치, 경고 등의 내용은 유감스럽습니다.
또한 이에 대해 법적조치를 고려하신다고 하니, 앞으로 준비할 이벤트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해당 이벤트 응모자들 리스트 및 무작위 당첨자 선정프로그램, 당첨자 리스트 정보는 소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기획한 대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응모자 리스트를 작성하고, 무작위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 내역이 있으며, 당첨자 선정에 하나의 거짓도 없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목적은 국민들을 향해 간과한 수로 저희의 이익과 SNS 홍보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태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려는 목적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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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 관광청은 정부산하에서 관리되고 있는 정부기관 아니였나요?

대국민을 상대로 이렇게 이벤트로 사기를 친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아쉽네요.

태국정부관광청에서 금년도 4월 18일부터 시작된 '한태수교 60주년 이벤트 2탄'의 내용은 퀴즈의 답을 맞추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당첨이 되는 이벤트였습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태국정부 관광청 페이지를 좋아요 누른다.

2. 이벤트 퀴즈에 대한 답을 댓글에 적는다.

3. 댓글에 친구 '6명'을 태그하여 소환한다.

본 이벤트는 위의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만 하는 이벤트입니다만, 본 이벤트의 당첨자 총 12명중 이를 만족한 사람은 2명입니다. 또한 본 이벤트의 핵심인 에어아시아 항공권 당첨자 2명은, 모두 위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자 이고, 이는 명백히 국민을 향한 사기극임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한 증거물은 모두 확보해 놓은 상태이고, 이에 대해 제대로된 해명을 하지 못할시에 상급 정부기관에 대한 신고조치 및 경찰에 신고조치 하여 사기혐의에 대해 자문을 얻을 예정입니다.

태국을 사랑하고, 태국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있는 국민들을 향해 이런 간과한 수로 자신의 이익과 페이스북이라는 SNS 홍보성 만을 위한 정부기관은 국민에겐 필요하지 않음을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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