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사기피해자 2024.05.01 18:19 조회 73

안녕하세요, 여행 중 불편한 사기 사건을 겪어 제보하려고 합니다.

이후 알아보니 여행객들을 대상으로하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었고 피해자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사건 내용]
방콕 여행 중 왕궁을 방문하려고 Sanam chai 역에서 툭툭을 타고 가려고 했습니다.

탑승을 했는데 출발하지 않았고, 목적지를 재차 물어보는척을 하며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왕궁을 비롯한 사원들이 2시간정도 후에 입장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승려들 기도시간)

대신 그동안 보트투어를 하며 방콕 곳곳을 둘러보는걸 추천한다며 저희를 보트선착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골목 어딘가 가니, 본인들과 연결되어있는 조그만 선착장이 나왔고, 인당 2000밧이라는 말도 안되는 금액을 제안하며, 놀라니 조금씩 깎아주었습니다.

그래도 이상함을 느껴 그 자리에서 구글링 한 결과 사기임을 눈치챘고, 왕궁과 사원 모두 정상운영 중이었습니다.

현장을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저희 시간과 수고를 생각하니 화가 났고, 사기를 당해 선착장에 와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며 제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성한 목적으로 왕궁과 사원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하지 않는다는 식의 사기는 왕실과 불교에 대한 일종의 모독입니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고, 태국관광청의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 툭툭 운전자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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