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짱 2008.05.17 01:38 조회 5437

와이프와 방콕에서 맛있는 음식과 맛사지를 받기 위해 3박4일의 일정으로
지난주 방콕을 다녀 왔습니다. 가기전에 태국관광청을 와이프가 다녀와서 깨끗한 가이드 북을
얻어 왔습니다. 겉보기에 매우 잘 나와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게 그것을 믿고 여행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쑴분씨푸드에 가서 식사를 하려고 가이드북 보고 찾아 갔으나
가이드북의 잘못된 엉터리 안내때문에 1시간반이나 시간 낭비를 하고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둘다 비 쫄닥 맞고(우산 가져갔으나 바람이 세게 불어 비 다 맞음.가이드북이 정확했으면 비도 맞지 않았고 식사도 추위에 떨지 않으면서 할 수 있었음) 결국엔 저희가 다시 물어물어 찾아가 먹고 왔습니다.
분명히 가이드북에는 총논씨 역에서 2번 출구(절대아님)로 나가 5분 거리라고 했으나 반대 방향이었고
A.I.A 건물 맞은편이라고 했으나 총논씨 역에서 보면 A.I.A 건물이 2개가 있어 더 헷갈렸습니다.

태국관광청은 저희가 찾은 부분 말고 또 잘못된 정보가 있는지 다시 가이드북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관광청에서 나온책도 이렇게 엉터린데 한국 사람들이 뭘 믿고 여행을 하겠습니까?
담당자들은 제발 각성하고 가이드북 다시 꼼꼼하게 확인 후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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