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롱 2008.06.15 10:55 조회 4593

카이섬은 비록 작지만 푸껫에서 거리가 가깝고, 우기에도 파도가 높지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스피드 보트로 피피섬 일일투어시에는 꼭 들리는 섬 이기도 이다. 이곳은 산호가루로 된 백사장이 있고, 백사장의 상태는 그리 좋지 못하지만(산호조각 때문이다), 일단 바다물이 닿는 모래는 부드럽기 한이 없을 정도이다. 여유로이 몰려 다니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떼도 빵 한조각이면 질릴 정도로 모이고, 바다속이 예뻐서 다이빙을 하러 이곳에 많이들 온다. 하지만 이곳에 가면 특별히 조심해야 할것이 있다. 바로 코브라보다 맹독을 가지고 있다는 바다뱀인데, 사람을 잘 공격 하지는 않으나 한번만 물리면 저세상으로 간다니 각별히 조심을 해야겠다.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주로 낮에는 잠자고 밤에만 다닌다고 하는데, 바다뱀이 야행성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까이섬을 가는 여행자들은 각별히 조심하길 바란다. 주로 있는 위치는 까이섬의 바위가 몰려 있는곳(그 근처에서 스노클링을 많이 함)이다. 까이섬엔 바위가 몰려 있는 곳은 한군데 밖에 없고, 섬 또한 아주 작으니 누구라도 까이섬만 가면 알수 있다. *************************************************************************** 이 글은 제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입니다. 스노클링 도중에 보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는 수 밖엔 없는 실정이라, 이제 우기라 피피섬 대신 카이섬으로 가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 할텐데... 태국 관광청에 빠른 조치를 부탁 합니다. 저나 여행객이 보고 치운다 하더라도 거기가 그곳일수 밖에 없고, 공연히 잠자는 물뱀을 깨워 다른 사람에게 피해나 주지 않을지.. 관광청 관계자 분께서 직접 조치를 해 주시면 많은 여행객들이 아무런 사고없이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을듯 해서 글을 올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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