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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지자체와 태국관광청 치앙마이 사무소가 함께 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38회 치앙마이 꽃 축제를 개최한다.

‘북방의 장미’로 잘 알려진 치앙마이는 인종적 다양성, 수 많은 명소들, 친절한 환대와 함께 문화와 자연이 아주 멋진 곳이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아름답고 이국적인 꽃이 만개하는 2월초 연례 꽃 축제가 열린다.

꽃 축제는 치앙마이의 부악 핫 공원(Suan Buak Hat)에서 열리는데,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이 곳의 아름다운 꽃 태피스트리(벽걸이)는 축제 후에도 상설 야외 전시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 곳곳에서 치앙마이 특산 장미인 담홍색 장미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만개한 아름다운 꽃과 장식을 볼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프닝의 다양한 꽃 퍼레이드로 2월8일로 예정되어 있다. 퍼레이드는 나라왓 다리(Narawat Bridge)에서 시작해 타패 로드(Thapae Road), 코차산 로드(Kotchasarn Road) 그리고 창러 로드(Changlor Road)를 거쳐 부악 핫 공원이 있는 아락 로드(Arak Road)에서 끝난다. 또 물 위에 꽃을 띄워 장식하는 태국 특유의 데코레이션 문화의 보존을 위해 가장 아름답고 창의적인 꽃장식 띄우기 경연대회도 특별한 볼 거리를 제공한다.

이 뿐 아니라 화분 및 꽃 경연대회 및 판매, 미스 플라워 콘테스트, 농예 전시회, 정원 조경, 지역 특산물 판매 등도 부악 핫 공원에서 아침 9시부터 자정까지 함께 열린다.

치앙마이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16km 정도 떨어진 태국 제2의 도시로, 도이 이타논 국립공원, 도이수텝 뿌이 국림공원, 라차프륵 가든, 치앙마이 동물원, 왓 쩨디루앙과 왓 프라싱을 포함하는 많은 사원들 등의 다양한 문화적 자연적 매력이 넘쳐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