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방콕 시위에 따른 상황 안내

Situation Update: Thailand Political Developments

Issued at Bangkok at 09.30 hrs. (GMT+7) on 20 May 2014

2014년 5월20일 현재, 방콕에 또 다른 정치적 상황이 보고되었습니다. 태군 군부가 오늘, 5월20일 새벽 3시부터 태국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하였습니다.

군부의 성명에 따르면, 이는 엄연히 쿠데타가 아니며 계엄령은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선포된 것입니다. 또한 군부는 이 발표에서 사람들에게 당황하지 말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생활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방콕을 비롯한 태국 내 다른 관광지에 통행 금지령이 내려진 곳은 없습니다. 현지인과 외국 관광객들은 방콕과 다른 모든 지역을 평상시와 다름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태국정부관관청은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관광객들과 관광업계에 관광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모든 대중 교통과 관광지, 공항 및 쇼핑 몰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콕 내 반-친 정부 시위 지역 모두 여전히 정상적으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반정부 시위 지역은 총리 관저 주변인 라차담누언 녹 에비뉴의 마카완 랑산 다리(Makkhawan Rangsan Bridge on Ratchadamnoen Nok Avenue)와 핏사눌룩 로드의 참마이 마루찻 다리(Chamai Maruchet Bridge on Phitsanulok Road)그리고 쨍 와타나 로드(Chaeng Wattana Road)의 정부합동청사와 라차담누언 끄랑 에비뷰(on Ratchadamnoen Klang Avenue)의 민주 기념탑 등입니다.

친정부 시위 지역은 방콕의 서쪽 외관인 악사 로드(Aksa Road)입니다.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위의 시위 지역들과 가두 시위, 사람들이 많이 밀집한 지역을 피하고 조심할 것을 당부합니다.

시위대들이 모이는 지역은 심한 교통체증이 유발되며 시위가 진행될 경우에는 도로가 폐쇄될 수 있습니다.

시위와 군부대의 이동으로 인한 방콕 일부 지역의 교통 체증에도 방콕의 모든 생활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로 대중 교통과 관광지, 공항 및 쇼핑 몰 등이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콕은 아주 큰 도시로 시위 지역을 피하는 것이 용이하며 거의 대부분의 교통 상황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메랄드 사원, 궁전, 새벽 사원 등 모든 관광명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버스, 택시, 지상철, 지하철, 수상 보트 등 다양한 교통편을 통해 관광지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은행, 주유소, 호텔, 스파, 레스토랑, 극장, 쇼핑몰, 약국, 병원 등 모든 비즈니스가 정상 영업 중에 있으며 휴대폰을 비롯한 통신과 인터넷 서비스 또한 24시간 가능합니다. 또한 태국 내 모든 공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콕 공항을 통해 도착하거나 태국의 문화와 자연을 경험해 보고 싶은 관광객들은 국내선이나 버스와 승용차를 통해 치앙마이, 푸켓, 파타야, 후아힌, 꼬 사무이 등과 같은 태국 유명 관광지로의 이동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