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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야유타야, 다시 관광객을 반기다!
Historic Ayutthaya Welcomes Visitors with Warm 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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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관광청은 지난 12월 4일 “아름다운 태국(Beautiful Thailand)” 캠페인의 일환으로 “야유타야 청소의 날(Ayutthaya Cleaning Day)” 행사를 개최하였다. “아름다운 태국”은 태국관광청의 포괄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태국의 홍수 상황이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감에 따라 전세계 여행객들과 여행사들에게 태국을 다시 찾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특히 “아유타야 청소의 날” 행사는 12월 5일 태국 국왕의 84번째 생신을 기념하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민간 및 공영부분의 수 천 만명 자원봉사자들이 아유타야를 찾아 도시를 청소하였으며, 잉락 총리도 참석하여 정부차원에서의 태국 홍수 피해 복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야유타야는 태국의 고대 수도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유타야 청소의 날” 행사는 태국이 따뜻한 마음으로 관광객들을 다시 맞이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여러 계획 중의 하나로 관광객들은 다시 이 아름다운 고대 유적 도시를 방문할 수 있음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의미를 가진다. 야유타야로 가는 모든 교통편이 평상시와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자전거 타기, 코끼리 타기, 가이드 투어, 식당 및 숙소 등을 비롯한 현지에서의 모든 관광 서비스와 활동이 가능하다. 이미 전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야유타야를 찾아 태국 과거 문화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들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 태국관광청의 수라폰 관광청장은 “아유타야의 관광산업은 이 곳 생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서히 물이 빠지고 있는 왓 차이 와따나람 사원(Wat Chai Wattanaram)뿐 아니라 아유타야의 거의 모든 관광지들이 재개장되었습니다. 방콕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인 아유타야를 찾는 방문객들은 이곳의 매력과 과거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문화에 매료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태국의 문화예술부에 따르면 아유타의 거의 모든 유적들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으며 역사 유적지의 복구 작업은 유네스코의 조언 아래 조심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 작년 한 해 동안 아유타야를 찾은 관광객은 총 2백 3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