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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세안 국가 중 최고의 관광수입 국가 
-    동남아 관광은 태국이 최고 


최근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서 2016년, 태국이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높은 관광 수입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또한 태국의 관광산업은 2016년에 약 11%의 성장률을 보이며 향후 10년간 성장세를 이어갈 국가 중 10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세계여행관광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의 관광수입은 3천10억6천4백만 달러로 아세안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중 11.9%를 차지한다. 

세계여행관광협회의 데이비드 스콧실 대표는 태국은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고 싶어하는 국가 중 상위권에 있으며, 태국 정부가 그 사실을 인식하여 지속적으로 관광산업에 투자하여 지금과 같이 성장하였다고 언급하였다. 

2016년 태국 관광산업은 2조9천억 바트(약 82억5천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국내총생산 대비 20.6%를 차지, 아세안 9개 국가와 비교하여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 이 외에도 태국 내 총 5천7백만 명의 고용인 중 15%가 관광 관련 업종에 근무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또한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관광 지출이 2016년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이는 1조9천억 바트(약 53억7천만 달러)의 관광 수익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지출 중 숙박비가 2017년에는 10.3% 증가한 4조2천억 바트(11억9천만 달러)로 이는 2017년 태국 수출 규모의 29.7%에 해당된다. 이 수치는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약 7.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태국여행 관광수입은 국내총생산 대비 6.9%가 증가할 것이며, 향후 10년간은 6.5% 가량이 증가하여 5조9천억 바트(16조9천9백억 달러)의 수입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국내총생산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이렇듯 향후 10년동안 태국의 관광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