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랜드 업데이트

" “태국, 사스 감염 관광객에 1억여원 보상” 최근 사스로 인해 관광산업을 주로 하는 모든 국가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태국정부관광청 주타마스 시리완 청장은 지난 4월 태국 관광객이 40% 줄어들고, 5월 들어서는 50%가 줄었으며, 태국으로 오는 항공기 500편이 취소됐다고 밝히고, 사스 문제가 해결되지 안으면 태국관광객이 90%가 줄어들고 관광 종사자 20만명이 실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이미 태국 국민의 사스 공포에 대한 안정정책으로 보상금 지급책을 내놓아 세안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탁신총리는 5월 20일을 기준으로 6개월 간 태국 내 외국관광객이 사스에 감염될 경우 400만바트(1억2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외국 관광객들이 태국을 사스 감염 우려로 여행하기를 꺼려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세계 관광업계는 이같은 보험 정책을 계획한 태국정부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태국의 위기 대처 능력은 역시 관광대국 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