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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 와치랄롱꼰 왕세자가 12월 1일 목요일(현지시간) 과도의회격인 국가입법회의(National Legislative Assembly)의 의장을 만나 국왕추대 제의를 수락하여 태국의 새 국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새 국왕의 정식 호칭은 ‘마하와치랄롱꼰버딘드라데바야와랑꾼 국왕 폐하’ (His Majesty King Maha Vajiralongkorn Bodindradebayavarangkun) 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와치랄롱꼰 왕세자는 지난 목요일밤 국가입법회의(NLA)의 폰펫치위칫촐라차이 의장을 만나 국왕추대 제의를 수락한 후 짜크리 왕조의 10번째 왕(라마 10세)이 되었으며 1924년 제정된 왕위 승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와찌랄롱꼰 왕세자를 새 왕으로 추대하는 내용이 의회에 공식 요청되었습니다.

대관식이 있을 때까지 새 국왕은 태국어로 ‘쏨뎃프라짜오유후어 마하와치랄롱꼰버딘드라데바야와랑꾼’ (SomdetPhra Chao YoohuaMaha Vajiralongkorn Bodindradebayavarangkun) 으로 부르게 됩니다. 사실상 푸미폰아둔야뎃 국왕이 서거한 2016년 10월 13일 이후 즉시 왕위 계승이 진행되었습니다.

섭정을 했던 쁘렘틴수라논 (PremTinsulanonda) 장군은 3곳의 주정부 기관의 수장들과 함께 지난 목요일 오후 마하와치랄롱꼰버딘드라데바야와랑꾼 왕세자를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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