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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올드타운을 여행한다고 하면 왕궁과 카오산을 떠올리기 쉽다.
여기 방콕의 올드타운인 프라나콘과 라따나꼬신 지역을 여행해야 하는 5가지 이유를 더해본다.

1. 올드타운 까페 탐방
방콕에는 꽤 근사한 까페가 많이 있다. 물론 올드타운도 예외는 아니다. 방콕의 까페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태국-중국식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꼬삐 햐 따이 끼_Kopi Hya Tai Kee에 가보자. 한가로운 일과시간에 넓은 공간과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다이알로그 까페 & 갤러리_Dialogue Coffee & Gallery가 있고 여행에 대한 열망이 넘치는 곳인 서점/까페인 패스포트 북샵_Passport Bookshop 또한 추천할 만 하다. 프라 쑤멘 거리에는 자그맣고 아름다운 나 보원_Na Bowon에서 걸음을 멈추게 된다. 이곳에선 카오 똠 왓 보원_Khao Tom Wat Bowon에서 늦은 시간 태국식 쌀국수를 꼭 먹어봐야 한다.

Passport Bookshop
Passport Bookshop

더운 날씨에 꼭 맛봐야 하는 것은 역시 아이스크림, 팜투테이블 올가닉 까페_Farm to Table Organic Café는 신선한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가장 인기있는 곳중 하나이다. 찾아가기는 좀 쉽지 않지만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Kanom tuay at Nang Loeng Market
 
Seven Spoons

커피 한잔이 마시고 싶다면 커피마니아들이 즐겨찾는 아마티시모_Amatissimo 지점이 강변 타 마하랏_Tha Maharaj 몰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엔 미식가들을 위한 페피나_Peppina와 마더 트러커_Mother Trucker가 있으며 길거리 시장과 야외 공연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엘레핀 커피_Elefin Coffee가 왓포 사원 근처에 새로이 오픈하여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2. 여러 나라의 최고를 맛보다
거리에서 태국요리를 먹는다면 프라 나콘_Phra Nakhon은 결코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딸랏 낭 렁 _Nang Loeng Market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중의 하나로 구운 오리요리인 쌀라빠오_Salapao, 꿰띠여우깨_Guay Tiew Kae, 카놈 투아이_Kanom Tuay, 카놈 끌루아이_Kanom Gluay 등 태국전통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보다 도시적인 것을 원한다면 방콕 최고급 레스토랑인 에르: 어반 러스틱 타이_Err: Urban Rustic Thai와 방콕 볼드 스튜디오_Bangko Bold Studio 등이 있다. 방콕 볼드 스튜디오는 뉴욕 UN에서 개최된 타이 푸드 페스티벌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위해 요리를 하기도 했다.
올드타운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중심지이기도 하다. 마이까이디_May Kai Dee에서 신선요리를 즐거거나 망고_Mango에서 형형색색의 슈퍼푸드 파스타를, 차크라봉세 빌라_Chakrabongse Villa에서 왕실태국요리를, 죠이럭클럽_Joy Luck Club에서 템페 요리를 즐길 수도 있다. 지중해식 세븐 스푼_Seven Spoons은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미식가들에게 최고의 선택을 받고 있다.

Bank of Thailand Museum

3. 문화의 재발견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박물관들은 라따나꼬신 섬에 위치한다. 방콕 국립박물관을 비롯하여 라따나꼬신 전시홀에서는 라따나꼬신의 역사와 현지생활을 빛과 소리, 비디오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만약 역사에 흥미가 없다면 라차담넌 컨템퍼러리 아트센터에서 올드타운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현지 예술가 뿐만 아니라 주말마다 방콕 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거리쇼, 라이브뮤직이 펼쳐지며 아트마켓에서 수공예품, DIY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태국은행박물관을 사전예약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 독특한 박물관은 아름다운옛 태국스타일의 방쿤쁘롬_Bang Khun Prom 궁전에 위치하고 있어서 옛 태국영화의 한장면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갖게 한다. 박물관에서는 1세기부터 내려오는 태국화폐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박물관 1층에서 바라보이는 강변의 전망이 압권이다.

Rong Lao

Wing N’ Things

4. 나이트라이프를 즐겨라
카오산로드만 돌아다닐 필요는 없다. 브루스조의 어드히어13Adhere 13th와 재즈음악의 재즈해픈스_Jazz Happens, 브라운슈거+Brown Suger 등 수많은 라이브뮤직바들이 있으며 프라 아팃_Phra Ahit 지역에는 태국팝 바들이 산재해 있다. 특히 태국식 이자카야 롱라오_Rong Lao와 윙 앤 씽스_Wing N’ Things가 새로이 오픈하여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한 곳을 찾는다면 강변의 시원함이 느껴지는 살라 라따나꼬신_Sala Rattanakosin의 루프탑과 더 덱 바이 아룬 레지던스_The Deck by Arun Residence도 많은 이들이 찾는다.

Canale Hostel

5. 집에서의 휴식을 만들어라
도심에서 휴가를 즐길 가치가 있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이곳일 것이다. 이곳엔 합리적인 가격의 많은 호스텔과 부띠끄호텔들이 즐비하다. 

온스 어게인 호스텔_ Once Again Hostel, 히어 호스텔_ Here Hostel, 니탄 호스텔_ Nitan hostel 등 특이한 디자인의 호스텔부터 클렁 롭 끄룽 바로옆에 새로이 오프한 카낼 호스텔_ Canale Hostel, 클래식 분위기의 반 노빠왕_Baan Noppawong, 반 딘소_ Baan Dinso 등이 있으며 편안한 분위기의 고풍스런 숙소를 찾는다면 쌈센 5 롯지_ Samsen 5 Lodge와 올드 캐피탈 바이크 인_ Old Capital Bike Inn, 프라나콘 논 렌_ Phranakorn Norn Len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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