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수완나품 공항의 최첨단 대기표 시스템을 도입하는 택시 서비스 개편이 막바지에 이르러 몇 주 내로 곧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택시 승차 시스템은 현재 직원이 직접 수기로 목적지를 작성해 대기하고 있던 택시 운전사에게 전달해주던 방식을 컴퓨터화시킨 것으로 승객들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택시 안내소는 수완나품 공항 1층 4번과 7번 게이트 밖에 위치하며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이 시스템은 대기줄을 관리하여 승객이 바로 택시 승차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하며 인원이 많거나 짐이 많은 경우에는 점보 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공항택시 승차 시스템의 컴퓨터화는 태국에서 여행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근 시행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 변경의 하나이다. 푸켓 택시 서비스에도 유사한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이는 승객에게 바가지 요금을 청구하던 불법 행태를 많이 감소시켰다.

또한 국가질서평화회의(NCPO)는 공항 출입 택시들을 대상으로 관광객들에 대한 친절과 안전 운행을 잘 지키고 있는지 무작위로 체크하고 있다.

태국관광청 타와차이 아란익(Mr. Thawatchai Arunyik)청장은 “이는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아주 좋은 뉴스입니다. 공항에 도착한 후,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되며 필요에 따라 택시의 크기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임의 추출 조사는 택시 운전사들이 안전을 준수하고 부당요금 청구를 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태국을 찾는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