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콘빠톰

방콕 시내에서 불과 32km 거리인 로즈 가든에서는 태국의 전통과 자연의 향취가 물씬 풍겨난다. 11~1월이면 여기저기에서 장미꽃이 피어나고, 난과 허브 등 은은한 향기를 지닌 꽃들이 일 년 내내 끊이지 않고 피어나 도심인 방콕과는 다른 상쾌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장미 정원, 로즈 가든. 온갖 꽃들과 나무들이 자라나는 정원이자 전통문화 체험장이다. 정원을 산책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기본. 매일 오전 10~12시 사이에는 과일 조각, 태국 실크 만들기, 태국 전통 춤 배우기 등의 전통 마을 체험 프로그램(Living the Thai Culture)이 진행되고, 매일 오후 3시경에는 민속 무용, 타이 복싱, 닭싸움 등 12가지로 구성된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하루에 이들을 모두 보기 힘들다면 로즈 가든에 마련된 숙소를 이용하자. 로즈 가든이 자리한 타친 강변에는 현대적인 시설의 리버사이드 호텔(Riverside Hotel)과 태국 전통 가옥 형태의 앤틱 타이 티크 하우스(Antique Thai Teak House)가 자리했다. 아루사야 스파(Arusaya Spa)에서는 로즈 가든에서 직접 채취한 허브를 이용하는 스파를 즐기고, 국제 수상 경력의 18홀 챔피언십 골프 코스까지 즐길 수 있으니 여정이 풍요로워지는 건 말할 필요가 없다.



Km 32 Pet Kasem Road, Sampran, Nakorn Pathom
034-32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