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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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뚠 타운은 태국 서남쪽 최남단인 싸뚠 주(짱왓 싸뚠)의 행정 중심지다. 주도이긴 하지만 시골의 소도시다운 곳으로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1813년까지 말레시아의 영토였으며, 1925년이 되어서야 태국의 영토에 편입됐다. 태국 남부 도시들이 그러하듯 싸뚠 또한 무슬림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곳으로 70% 정도가 이슬람을 신봉한다.


특별한 볼거가 있는 곳이기 보다 꼬 따루따오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위한 곳이다. 말레이시아에서 국경을 넘어 왔다면 싸뚠 타운을 들르게 되지만, 핫야이나 뜨랑에서 왔다면 대부분이 빡바라 선착장으로 직행하기 때문에 싸뚠 타운은 방문할 의미조차 없는 곳이 돼 버리기 일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