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코타이

Galleria Classic Theme Demo 02
‘행복의 새벽’이라는 뜻을 지닌 도시로 방콕에서 북쪽으로 427㎞ 떨어진 곳에 자리했다. 1238년에 태국 최초의 수도로 건설됐으며, 1365년에 아유타야에 속하기까지 100여 년간 수도로써의 역할을 다했다.

쑤코타이는 13세기 당시 동남아에 거대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앙코르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등장했다. 람캄행 대왕을 거치면서 영토를 확장했고, 태국 문자를 만들어 황금시대를 누렸다. 
쑤코타이 유적은 역사공원으로 지정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되고 있다. 고대 도시의 향기가 물씬한 역사공원을 걸으면 야외 박물관을 대하는 듯한 느낌이다. 쑤코타이 시대의 또 다른 유적인 씨 싸차날라이 역사공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여행자 거리는 역사공원에서 20~30분 정도 거리인 신시가에 자리했다. 

쑤코타이는 러이 끄라통(Loi Khrathong)도 유명하다. 연꽃 잎으로 만든 배와 촛불이 등장하고, 각종 행렬과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는 러이 끄라통 축제가 처음 생겨난 곳이 바로 쑤코타이다. 매년 음력 10월이면 쑤코타이 역사공원 일대에서 축제가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