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Galleria Classic Theme Demo 02
치앙쌘에서 10km 떨어진 쏩루악 Sop Ruak에 자리한 관광지. 메콩 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 미얀마, 라오스 세 나라가 국경을 맞대고 있다. 1960~1980년대에 세계 최대의 아편 경작지였지만 현재는 메콩 강을 사이에 둔 평화로운 마을로 변모했다. ‘골든 트라이앵글’ 간판이 과거를 추억하며,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다. 주변으로 고급 리조트와 카지노 등이 들어서 있다.

주변 볼거리로는 이정표 바로 앞에 자리한 나와란뜨 불상 Phra Phuttha Nawa Lan Tue이 있다. 메콩 강를 바라보며 선 대형 황금 불상이다. 쏩루악 마을 오른쪽 언덕의 왓 프라탓 푸 카오 Wat Phra That Phu Khao는 1,200년이나 된 사원이다. 규모는 작지만 사원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아주 좋다. 치앙 쌘 방면으로 아편 박물관 Opium Museum이 자리했다. 아편의 역사와 재배법 등의 자료를 전시해 놓은 곳이다. 아편 왕으로 불리는 쿤사 Khun Sa의 얼굴 스케치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규모는 작은 편. 아편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매싸이 방면 10km 거리에 자리한 아편의 전당 The Hall of Opium으로 향하자. 아편 전쟁에 관한 다양한 내용의 전시물을 볼 수 있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보트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 메콩 강을 따라 40분 정도 국경 지대를 돌아보는 투어로 5인 기준 400B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