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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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북단의 도시로 작은 강을 연결하는 다리를 사이 에 두고 미얀마와 국경이 형 성돼 있다. 

국경의 모습을 보 려는 관광객, 태국 최북단에 서 사진을 찍으려는 태국인 들, 태국 비자를 연장하기 위 해 당일치기로 국경을 넘는 장기 체류자들도 매싸이를 찾는다.

미얀마는 비행기를 이용한 출입국 외에 육로나 해로 등을 이용한 여행객의 출입국 은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매싸이는 합법적으로 미얀마를 구경할 수 있는 육로 포 인트다. 

이곳에서 입국 수속을 받을 경우 내륙 지방으로는 들어가지는 못하고 그 근교 지역만 여행을 할 수 있다. 

매싸이와 맞닿는 미얀마의 관문 따찌렉Tachilek은 매싸이의 상권보다 활발하다. 

토산품, 태국 CD·VCD 복제품, 중국제 무좀약, 코 파이 등의 외국 과자, 섬유제품, 가짜 전자제품 등을 주로 판매한다. 

대부분의 상품 들은 정가보다 조금 비싸게 부르므로 흥정을 해야 한다.

매싸이에서의 출국 수속은 국경에서 바로 하는 것이 아니다. 2km 정도 떨어져있 는 출입국관리소에서 먼저 출국 수속 절차를 거친 다음 국경으로 가야 한다. 

수속 시 별도의 추가요금은 없다. 국경에 도착하면 오른쪽에 태국의 출입국관리소가 있 지만 그냥 통과해도 된다. 

조금 들어가다 보면 왼쪽에 미얀마 측 출입국관리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출입국카드를 작성하고 USD5와 함께 여권을 제출한다. 

여권은 출입국관리소에서 보관하고 그 대신 분홍색 딱지를 준다. 

이 분홍색 딱지는 여권 대용으로, 태국으로 돌아갈 때 여권과 교환해주므로 잘 보관해야 한다. 

다시 태국 으로 입국할 때에는 국경 바로 앞에 있는 태국 측 출입국관리소에서 입국 수속을 받아야 한다. 

출입국카드를 새로 써서 여권과 함께 내밀면 다시 90일간 태국에 체 류할 수 있는 도장을 찍어준다.


치앙라이와 매 싸이는 완행버스로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므로 아침 일찍 출발한다면 하루 만에 다녀올 수도 있다. 매 싸이에서 치앙라이로 가는 막차는 오후 4시경에 일찍 끊기는 편이다. 당일에 치앙라이로 돌아가려면 매 싸이 도착 직후 버스 터미널의 시간표를 잘 확인하고 늦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