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돈타니

Galleria Classic Theme Demo 02
방콕에서 약 564㎞ 떨어진 우돈타니는 선사시대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지역이다.

우돈타니 또는 줄여서 우돈은 태국 북동부와 태국의 나머지 지역 및 이웃 라오스를 연결하는 중요한 지역 허브이다. 조용한 지방 마을이었던 우돈타니는 베트남 전쟁 중 태국과 미국 정부가 합동 군사 기지를 건설하며 미군들과 베트남 이민자들이 유입되면서 다양만 문화를 만들어내며 활기찬 곳이 되었다. 

우돈타니는 초기 청동기 시대 문명 중 하나인 반 치앙(Ban Chiang)이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증거(토기 도자기와 청동 조각)는 선사시대 정착지가 기원전 2100년에서 서기 200년 사이에 존재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사암 동굴과 독특한 모양의 바위가 아름다운 풍경을 루고 있는 푸프라밧 역사공원(Phu Phra Baht Historical Park)에도 공룡 발자국, 선사시대 동굴 벽화 및 불교 건축물 등 다른 고대 건축물과 유물이 있으며 하이킹과 캠핑에도 좋은 곳이다. 

도시 내에 있는 넝쁘라짝 공원(Nong Prajak Park)은 휴식, 조깅, 피크닉을 위한 쾌적한 레크리에이션 공간이며 우돈타니 주립 박물관은 한때 람파이파니 여왕(Queen Rampai Panni)의 왕실 거주지였던 유서 깊은 건물 안에 자리 잡고 있다. 건축 유산과 전시 컬렉션을 보기 위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우돈타니 서쪽의 큰 저수지인 후아이루앙(Huay Luang)은 래프팅, 낚시 또는 크루즈를 즐기기에 이상적이며 도심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넝부아람푸(Nong Bua Lamphu)와 러이(Loei)의 경계 지역에는 인상적인 석회암 광맥이 있는 에라완 동굴이 있다. 동굴에 가려면 100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정상에서 주변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