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ia Classic Theme Demo 02
치앙라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60km 지점에 자리한 메콩 강 Mae Nam Khong을 사이에 두고 라오스와 마주보고 있는 국경 도시다. 

1328년 란나 제국의 멩 라이 왕의 조카인 샌푸가 건설한 이래 태국 북부의 란나 제국과도 교류가 있었을 만큼 번성했었다. 

16세기에 이르러 미얀마의 침입을 받아 멸망했고 1803년에 이르러 라 마 1세의 군대가 미얀마를 물리쳐 다시 되찾기 전까지 이 도시는 전쟁 속에 살아야 했다. 

이 와중에 미얀마의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되면서 많 은 불교 유적들이 세워지기도 했고 또한 전쟁을 통해 많은 유적들이 파 괴되기도 했다. 

지금도 시내 곳곳에는 복원되지 않은 채 방치된 유적들 과 허물어진 성벽이 남아 있으며, 수시로 발굴되는 수많은 유적과 유물 들이 치앙쌘 왕조의 흥망성쇠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치앙쌘 시내의 볼 거리로는 근교의 사원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한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과박물관옆에자리한왓쩨디루앙Wat Chedi Luang,왓빠싹Wat Pasak이 있다.

치앙쌘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는 태국, 미얀마, 라오스 3개국이 국경 을 접하고 있는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이 있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역 명칭은 솝루악Sop Ruak이다. 이곳은 한때 뉴욕에 반 입되는 아편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아편 경작지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는 관광객들을 위해 조그만 양귀비 밭과 아편박물관 House of Opium을 만들어 놓았을 뿐 메콩강을 바라보고 있는 평화로운 마을로 남았다.


치앙라이에서 완행버스로 1시간30분. 매 싸이에서 완행버스, 썽태우로 1시간. 골든 트라이앵글은 치앙 쌘에서 썽태우로 15분